|
|
 내용보기
|
|
작업명 : 1. 우리도 할 수 있다.
남이 하니까 나도 한다는 식의 마케팅은 오랫동안 금기사항 영 순위였다. 튀려면 남들과 다른 상품을 만들거나 아주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판매해야 한다는 원칙은 구 경제의 마케터들에게는 상식이나 마찬가지. 그러나 상식수준의 마케팅 원칙조차 닷컴의 세계에서는 무시되고 있다.
거의 모든 업종에서 비슷비슷한 이름과 겉모습을 가진 상품과 서비스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예를 들어 인터넷에서 건강정보를 얻고자 아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는 웹사이트는 벌써 수십 개가 넘는다. 물론 이들의 도메인에는 의학(med), 건강(health), 의사(doctor)와 같은 단어들이 천편일률적으로 들어가 있다. 사이트 간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알아내기란 결코 쉽지 않다.
2. 누가 이름에 신경 쓸까?
이름은 상품에 달린 낚싯바늘과 같아서 소비자의 마음을 낙아 채는 역할을 한다. 더욱이 넷경제와 같이 극심한 경쟁이 판치는 곳에서는 회사명과 상품명을 어떻게 짓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갈릴 수 밖에 없다.
“장미라면 어떤 이름을 갖든 다 향기롭기 마련”이라는 셰익스피어의 말은 적어도 이 분야에 서는 틀렸다. 이름을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같은 장미도 향기롭지 않을 수 있다. 사람들은 보고 싶은 것만 볼 뿐 아니라 맡고 싶은 냄새만 맡는다. 실제로 향수 판매를 위한 마케팅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병에 붙일 이름을 결정하는 것이다. “알프레드”향수의 이름이 “찰리”였더라도 그만큼 인기를 누렸을까? 천만의 말씀이다. 지중해에 있는 호드섬이 파라다이스 섬으로 이름을 바꾸고 나서야 재미를 보기 시작했다는 사실 또한 이름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다.
하지만 요즘 잘 나가는 포털들의 도메인 이름이 보여 주듯 사명이 곡 특정한 의미를 지닐 필요는 없다는 견해도 만만치 않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닷컴들이 도대체 뭘 하자는 건지 알 수 없는 이름(Fogdog.com) 혹은 발음도 제대로 안되는 이름 (Axolotl.com)을 가지고 헤매고 있다. 이들은 사람들이 자사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만들겠다거나 더 나아가 북 마크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겠다고 호언장담한다. 그러나 과연 말처럼 쉬울까? 이미 1300만개가 넘는 도메인이 등록되어 잇고 매주 수천개의 도메인이 새로 생기고 있는 상황에서, 인터넷사용자가 자사의 이름을 기억하도록 만들 수 있는 기업이 몇 군데나 될까? 실제로 그렇게 막강한 브랜드로 각인되려면 상상을 초월하는 돈과 자원이 소모될 텐데 말이다.
인터넷에서 잘나가는 길은 이름의 의미 자체를 무너드리는 것이 아니라 남들과 뚜렷이 차별화할 수 있는 이름을 갖는 것에서 출발한다.
3. 우리에겐 정말 죽여주는 광고가 필요하다.
보통 새로운 브랜드를 띄우는 마지막 단계에서 그런 광고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때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되도록 여러 번 이름을 광고에 넣는 것이다. 광고 끝에서야 이름이 한번 나온다면 누가 이것을 기억하겠는가? 라디오 광고에 ‘캐년, 캐년, 캐년’이라는 에코를 넣은 코벳캐년(corbet canyon)포도주가 숱한 경쟁브랜드를 압도하며 성공적으로 데뷔했던 사실을 상기해보자
또한 공고에서는 자사가 무엇을 하는 회사인지, 그리고 다른 회사와는 뭐가 다른지를 소비자들에게 분명히 알려야 한다. 수천만 아니 수억의 인구가 지켜보는 지난 1월의 슈퍼볼 중계에서 시청자들이 수없이 쏱아져 나오는 닷컴 광고를 봐야만 했다. 이 광고들은 기발한 면도 있었지만 대체로 모호하기 짝이 없었다. 그렇게 빨리 남의 돈을 탕진하는 방법이 알고 보면 매우 간단 하다는게 이들 광고가 주는 유일한 메시지였다.
4. 우선 돈버는 일보다는 브랜딩부터 신경쓰자.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일에는 많은 시간과 끈기가 필요하다. 물론 회사 수익을 브랜드 구축을 위해 재투자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수익을 없고 손해만 보고 있다면 결국 브랜드 구축이고 뭐고를 떠나 파산을 면하기 힘들다.
페츠닷컴은 슈퍼볼 중계에서 자사의 상징인 ‘양말인형’을 알리는 광고에 200만 달러를 쓴것을 비롯해 올 1/4분기에만 2100만 달러의 광고비를 지출했다. 그 결과는? 매출 2천만 달러, 그리고 손실 4천 2백만 달러. 양말인형의 인지도를 높이는데에는 어느정도 성공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최악의 비즈니스를 한 셈이다.
5. 사람들은 웹을 통해 모든 것을 해결할 것이다.
마케터들이 저지르는 가장 큰 실수는 현실과 이상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이다. 많은 회사들이 이러한 덫에 걸려있다 습관이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 사람들은 여전히 상점에 직접가서 물건을 산다. 특히 비싼 보석이나 고급옷들의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소더비 경매장이 웹사이트로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못하는 현실을 되새겨보자. 웹사이트를 만들기만 하면 당장이라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 것이라는 기대는 지나친 낙관이다.
* 본 문서는 사업계획서닷컴에서 직접 작성대행하거나 문서검토 서비스를 제공한 문서 입니다.
사업계획서/제안서/회사소개서/파워포인트 디자인 작성대행 상담은 032-277-9620으로 연락주시면
친절하게 상담해 드리겠습니다.
|
|
|
도움이 되셨습니까?
|
|
|
|
|
